

호서대학교 차세대디스플레이혁신융합사업단(단장 문철희)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5 CO-SHOW의 차세대디스플레이 Championship 2025 경진대회에서 화학공학과 1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IMC팀이 COSS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CO-SHOW는 COSS(Convergence and Open Sharing System) 사업 참여 대학이 전공과 관계없이 첨단 기술을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국내 최대 규모의 교육 페스티벌로, 올해는 66개 대학과 18개 컨소시엄이 참여해 다양한 경진대회와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디스플레이, 반도체, AI, 스마트기기 등 첨단산업 분야의 교육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IMC팀은 송유나(팀장), 위선영, 유지은 학생으로 구성된 신입생 팀으로, 지난 5월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출발해 약 5개월간 주제 선정, 설계, 발표를 직접 준비하며 역량을 쌓았다. 10월 예선 심사를 통과해 전국에서 선발된 10개 본선팀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고, CO-SHOW 기간 동안 진행된 발표 평가에서 창의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아 COSS협의회장상을 받았다.
송유나 팀장은 “1학년이라 전공지식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지만,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발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디스플레이 분야에 더 관심이 생겼고, 이후에도 다양한 도전에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호서대학교 차세대 디스플레이 혁신융합 사업단은 디스플레이, 반도체, AI 등 첨단산업 기반의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중심 융합 역량을 키우고 있으며, 산업체와 연계한 프로젝트 및 경진대회 참여 기회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문철희 사업단장은 “신입생 팀이 전국 규모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도전과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